『중동 리스크 업데이트 4.』 주요 선사들 운임 및 할증료 대폭 인상 나서 ... 걸프노선 예약 중단

중동 지역 군사 충돌이 확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글로벌 해상 물류망이 급격한 불안에 직면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선박 5척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주요 글로벌 선사들은 운임 인상에 나서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수 선사들이 중동뿐 아니라 다른 주요 항로에서도 운임 인상 공지를 내놓고 있다.
MSC는 당초 3월 15일부터 극동-유럽 노선에서 40피트 컨테이너당 200~400달러 인상을 발표했지만 이를 철회하고 1000달러 인상된 새로운 FAK(Freight All Kinds) 운임을 적용한다고 공지했다. 또한 Hapag-Lloyd 역시 극동-유럽 노선에서 900~1400달러/FEU 인상을 발표했다.
현재 두 선사의 FAK 운임은 약 4000달러/FEU 수준이다. 이를 현재 주요 운임 지수와 비교해 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 WCI(World Container Index): 약 2000달러/FEU - NYFI(New York Freight Index): 약 2000달러/FEU - SCFI(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 약 1420달러/TEU
특히 원유 반만선 시장에서는 VLCC(초대형 유조선) 운임이 하루 40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주말 이전 이미 높은 수준이었던 운임에서 두 배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
아울러 컨테이너 선사들은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에 전쟁 위험 및 긴급 대응 할증료(War Risk/Emergency Contingency Surcharge) 도입을 위한 예약 적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노선의 경우 통상 신규 금급 적용 시 30일 사전 공지 규정이 있지만, 이를 면제받아 즉시 할증료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인 것이다. 이에 해 운업계에서는 약 1500달러/TEU 수준의 할증료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3년 홍해 위기 당시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된 바 있다.
한편 중동 지역 리스크가 커지면서 글로벌 선사들은 걸프 지역 및 홍해 항로 예약 중단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CMA CGM은 걸프 지역 관련 모든 화물 예약을 전면 중단했다. 일부 선사는 현재까지는 냉동 화물(reefer) 및 위험물(Hazardous cargo)은 한해 예약을 수락하고 있지만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걸프 지역 화물 접수 자체가 전면 중단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선사 OOCL은 자사 선박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반경 200해리 이내 접근 금지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Maersk)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운항 차질 선박 20척의 운항 상태를 정리한 별도 정보 페이지를 공개하며 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씨앤드앤국제운송은 이번 중동 해상 리스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고객의 화물이 최소한의 지연으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대체 경로 및 최적 솔루션을 신속히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긴급 문의는 본사 및 인천공항 사무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